들개의 습격…닭 500마리 폐사
김기영   |  
|  2014.09.28 16:28
오늘 새벽 성산읍 한 양계장이 들개의 습격을 당했습니다.

출하를 앞둔 닭 1천 500마리 가운데
500마리가 물려죽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꽉 차 있어야 할 양계장이 한산하기만 합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닭들도
시들시들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들개로부터 공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마을을 돌아다니던 들개는
이 곳에 설치된 가림막을 뜯어내고
닭장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들개의 습격으로 양계장에 있던 닭 1천 500마리 가운데
5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른 아침 양계장을 찾았던 농가는
출하를 앞뒀던 터라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특히 이 양계장은 마을 주민들이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함께 관리하던 것으로,

하루 아침에 황폐화 된 농장에 모두가 허탈한 심정을 드러냅니다.

이들은 양계장 주변에서 들개 두 마리가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며
그들의 소행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문성/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장>
"50m 떨어진 데에서 들개 두 마리가 쉬고 있는 장면을 사진으로도 찍어놨다. 마을 기업이라고 처음 시작한 사업이 이렇게 돼서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야생 들개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문제의 들개들을 포획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