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재현 '눈길'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10.03 14:52
탐라문화제 이틀째를 맞아
옛 탐라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지역 풍물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잊혀져 가는 제주의 전통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는데요,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흥을 더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마을 어부들이 고깃배에 몸을 싣고 바다로 떠납니다.

주민들은 신명나는 풍물 공연으로 만선을 기원합니다.

1940년대와 50년대 서귀포 송산동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자리돔 잡기 풍물 공연입니다.

낫과 호미 등 농기구를 불에 달궈 솥을 만드는 공예 기술.

1986년 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안덕면 덕수리 불미공예가
재현됐습니다.

선조들이 생활도구를 제작하던 전통방식으로,
제주 농경문화의 한 단면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해신제와 풍어제 등 도내 43개 읍면동에서 내려오던
전통 풍물가장 놀이가 차례로 선을 보였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탐라문화제 이튿날에는 선조들의 옛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풍물놀이가 열려 축제 분위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에
주민들도 느끼는 자부심도 남다릅니다.

<인터뷰:강영평/서귀포 남원>
"지금은 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집에서도 했다. 나이 들어서
늙었지만, (옛 문화가) 좋으니까 이렇게 따라 나온 것이다."



풍물공연 외에도 축제장에는
도자기 만들기와 망건 제작 등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설순점/제주시 일도동>
"옛날에 살았던 고향에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구경도 나오고
아이들도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축제 사흘째에는 농업문화축제와 제주 아리랑 공연,
학생민속예술 축제 등이 열리며 축제의 한마당을 펼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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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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