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이 또 다시 벽에 부닥쳤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내년 예산에
제주도의 요청액 50억원 가운데 14억원만 배정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 4.3 평화공원은
3단계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중입니다.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교육센터와 체험관을 짓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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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착수,
그리고 내후년 중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중 마쳐야 할 사업이지만 2년이나 늦춰지게 됐습니다.
이렇게 공사가 늦어진데에는
정부의 비협조적이고 소극적인 태도 때문입니다.
지난 2011년,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4.3 위원회에서 결정난 사항에 대해
예산 배정을 거부한데 이어
2012년에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편성한 30억원을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가까스로 지난 연말
30억원을 배정받아 현재 실시설계를 추진중인 것입니다.
그런데 기재부는 내년 예산에 제주도가
마지막 사업비로 50억원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14억원만 배정해 국회에 넘겼습니다.
인터뷰)현덕준 제주특별자치도 4.3 지원과장
내년 정부예산에 14억원이 추가로 반영된다. 이후에 필요한 사업비는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서 4.3 평화공원이 명실상부한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장소로...
보수단체의 반대와
정부의 무관심으로 4.3관련 사업들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