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서 그러는데"…메신저 피싱 '주의'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10.06 17:12
메신저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 메신저가
금융사기에 이용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얼마 전 친한 동생으로부터
본인 대신 급히 돈을 임금 해달라는 메시지를 받은 김현주씨.

김 씨는 전에도 대신 입금을 해준 적이 있어
이번에도 평소처럼 돈을 입금시켰습니다.

그런데 김 씨가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람은
동생이 아닌
동생의 아이디를 훔쳐 사용한 또 다른 누군가였습니다.

이른바 '메신저 피싱' 사기였습니다.

김씨는 평소 지인이 사용했던 말투였기에
별다른 의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씽크 : 김현주(가명)/메신저피싱 피해자>
"아줌마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쓰던 말이라서 의심이 없었고
해킹 당한 분이 자영업하고 있어서
대신 계좌이체시켜 준 적이 있어서 생각을 못했다."


메신저 피싱은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돈을 요구하는 금융사기 수법입니다.


그동안 주고받았던 메시지를 조금만 살펴보면
상대방과의 관계를 쉽게 알 수 있어
말투만 흉내 내면 의심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노린 것입니다.

때문에 메신저를 통해
아는 사람이 돈을 요구한다면
지인에게 음성통화를 요구하거나
오프라인상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브릿지 : 이경주>
"만약 메신저 피싱사기를 당했을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도용된 사이트는 물론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범죄의 통로로 악용되고 있는 메신저.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 메신저까지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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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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