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에
카지노가 들어서냐 마느냐를 놓고 말이 참 많았는데요,
사업 시행자인 JDC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신설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카지노는 없다며 발뺌하던 것과는
180도 다른 입장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복합리조트에 카지노 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최근 제주도에 제출한 개발사업 변경 승인
사전 검토 서류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숙박시설을 당초 4천 700실에서
3천 500실로 줄이고,
컨벤션 시설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A지구에 위락시설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영업장 면적 1만 제곱미터 규모로 신설하고
워터파크도 포함시켰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카지노 시설이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양문 제주도 일괄처리담당>
2006년 승인이 난 뒤에 세 번 정도 변경 승인됐는데 위락시설 부분은 처음으로 개발사업 승인 변경 신청서에 포함됐다.
서류를 제출한 JDC는
카지노 운영으로 적자를 해소하고 수익률을 높이려는
투자자의 의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김한욱 JDC 이사장>
카지노 문제를 걱정 많이 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JDC에 인허가권이
없기 때문에 1차로 업체에서 신청한 것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JDC는 이와함께
제주도정이 설치하는 카지노 감독기구의 관리 감독을
따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JDC가 그동안 '카지노는 없다'고
해명하던 것과는
정반대인 태도여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징>
제주도는 이달 내로 사전서류 검토를 마치고
JDC에 결과를 통보한 뒤
개발사업 시행 승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어서
앞으로 추진 과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