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임시회 '중복'...道 '난감'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4.10.13 14:50
국회 국정감사가 한창입니다.

이번 주 후반부터는 제주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도 잇따를 예정입니다.

그런데 오는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마침 같은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임시회 회기에 들어가겠다고 공고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이미 사전에 일정을 잡은 것이라며 조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21일부터
제322회 임시회를 연다고 공고했습니다.

별도의 현안 보고 없이
제주도 협치위원회 조례안을 비롯해
재난.안전관리 조례 개정안,
제주도 국어 진흥조례 안 등
조례 9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임시회 개회식이 열리는 21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국정감사 일정을 잡아놓고 있어
임시회 개회식 시간인 오후 2시와 중복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국정감사 일정이 잡히기 전에
이미 임시회 기간을 확정한 만큼
현재로서는 조정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선화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322회 임시회 있는 날 오후 2시에 본회의가 있는데,
그 때 국감일정 때문에 도지사가 참석하는 부분이 어려울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집행부와...

제주도로서는 난감한 입장입니다.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개회식에 참석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항간에서는 최근 제주도와 의회간
불편한 관계를 반영한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 기관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지,
불편한 관계가 더욱 불편해 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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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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