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북새통…백신 부족 우려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10.13 15:25
제주도내 보건소에서
지난주부터 독감 무료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사이에
제주도가 확보한 백신 절반 가까이 소진되면서
백신 부족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보건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독감 백신을 맞으려는
어르신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임시로 설치한 천막에도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어르신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 안종웅/제주시 삼도2동>
"독감예방접종 맞으러 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고 있다."

<브릿지 : 이경주>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 곳 보건소에는 예방접종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영유아와 60살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일주일동안 무료 백신을 맞은
접종 대상자는 3만 6천여 명.


제주도가 올해 확보한
무료 백신 8만 3천여 명 분 가운데
이미 40여 퍼센트가 소진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6개월에서 59개월 영유아의 경우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지난해 확보된 물량보다 7천여 명 분이 줄어든 상황.


때문에 독감 백신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백신 확보에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강용찬/제주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백신 물량을 대상자만큼 확보했는데
혹시 모자랄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구입해
대상자 전원이 예방접종에 차질없도록 하겠다."

하지만 현재상황에서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할 경우
오는 12월 쯤 무료 접종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

서둘러 무료 백신을 맞으려는
어르신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백신 부족 사태가 또 다시 현실로 다가오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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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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