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여느때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대부분 의원들은 제주도정의 흠을 잡기보다
조언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특히 같은 당 새누리당 의원들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까지 원 지사에 대해
호의적인 발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4년 만에 처음 제주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중국자본 논란과 카지노 문제, 초고층 빌딩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거론되기는 했지만 분위기는 차분했습니다.
의원들 대부분 원희룡 도지사를 상대로 주어진 시간을
축하 인삿말로 시작해 덕담으로 끝을 맺으며 화기애애 하기까지 했습니다.
<녹취:황영철 의원(새누리당)>
"오랫동안 많은 일들을 함께 해왔고 정치선배로서 많은 것을 배워왔는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갖게되서 매우 감동스럽다."
<녹취:강석호 의원(새누리당)>
"정치인 출신들이 보면 자화자찬은 아니지만 정무적 판단이 빠르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용이하기 때문에 잘 하실걸로 믿는다."
저격수 역할을 해야 할 야당 의원들도 원 지사를 향해
날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개혁적인 정치적 성향을 들며 추켜세웠습니다.
<녹취:신기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우리 투철했던 개혁정신 유지해서 대한민국 미래상을 보여주는 제주도 도약 하도록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
<녹취:오병윤 의원(통합진보당)>
"제주에서부터 자치공동체 완성되고 더 나아가 권력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가 중앙에까지 자치공동체로 가는 사회의 걸음이 되도록 제주도가 모범이 되는 희망을 가져본다"
특히 대권 도전 의지를 묻는 질문이 나오는 등
원 지사가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당내 분위기도 반영됐습니다.
<녹취 : 이장우 의원(새누리당)>
"아무리 중앙인맥 두텁고 경륜이 풍부해도 제주지사로서 제주도의 경쟁력 경쟁력 키우고 세계적인 자치도로 만들지 못하면 그 다음 꿈 이룰 수 없다.""
의원들은 이와함께 국정감사를 통해
난개발 억제를 통한 환경보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방안,
그리고 제주도가 추구하는 국제자유도시에 대한 명확한 밑그림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