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해군기지·4.3' 여,야 시각차
여창수 보도국 부국장 | soo@kctvjeju.com
| 2014.10.17 15:52
어제, 국토교통위원회에 이어 오늘은
안전행정위원회가 제주도와 제주지방경찰청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였습니다.
먼저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과 제주 4.3문제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내세우는 협치에 대해서도
위원들은 많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제주와 전남을 연결하는
해저터널과 관련해서는
제주출신 위원과 전남 출신 위원간의
상반된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여창수 기자가 제주도에 대한 국감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제주도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
예견했던 대로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최대 관심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소속 정당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은 서로 달랐습니다.
씽크> 김재연 위원 <통합진보당>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군사기지로서의 역할, 그리고 한국 해군 뿐 아니라 지금 양상에 따르면 미군과 일본 자위대까지 함께 활용하게 될 것."
씽크> 이철우 위원 <새누리당>
"한미 동맹으로 우리가 손해본게 있나?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하는데 미국에 대해서 중국하고 대립관계에 있으니 우리가 휘말려 드는게 아니냐'이런 사고를 주민들이 가지면 굉장히 위험하다."
4.3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보수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평화공원에 봉안된 희생자 위패 자격이
논란이 됐습니다.
씽크> 김장실 위원 <새누리당>
"4.3발발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남노당 핵심간부, 군.경 진압에 적극적으로 대항한 무장대 수괴급, 이런 사람들은 곤란하다.
씽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법적으로든 권위있는 기관에서 확정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자꾸 먼저 선제적으로 철거해라'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4.3 유족회서 못 받아들이고 있다."
원희룡 지사가 주창하고 있는
'협치' 개념에 대해서도 위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체적으로 위원들은
협치에 대해서는 낮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씽크> 주승용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협치라는 것이 좋은 의미로 시작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할수도 있다.
씽크> 강창일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몸은 제주도에 있고, 마음은 서울에 있다'고 비아냥 섞인 얘기가 나오고 있다. 잘들어야 한다.
제주와 전남을 잇는 해저터널 문제는
같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간에
다른 입장이 피력됐습니다.
전남 여수 출신의 주승용 위원은
해저터널의 당위성을 피력한 반면
제주출신의 강찰일 위원은
원희룡 지사의 불가 입장을 두둔하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CTV뉴스 여창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