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여종업원이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이런 편의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 범죄신고망을 구축했지만
정작 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편의점.
지난 19일 새벽
한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돈을 빼앗았습니다.
지난 16일,
또 다른 편의점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새벽시간대 여종업원이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다치게 한 뒤 돈을 빼앗은 혐의로
27살 김 모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처럼 편의점 범죄가 끊이지 않자
경찰이 지난 7월
NFC 즉,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한
범죄신고망을 구축했지만
정작 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편의점 620여 군데 가운데
지난 7월 말까지 설치된 편의점은 200여 군데.
하지만 이후 업주들과의 협의 등을 이유로
추가로 설치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충인/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상반기는 완료됐고
하반기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업주들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급은 물론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편의점 업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씽크 : 편의점 업주>
아직 설치하거나 그런 건 없다.
아무래도 (범죄) 이야기 나오면 걱정된다.
걱정 안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문을 안 열수는 없으니까.
범죄를 예방하겠다며 도입한 범죄신고망.
<클로징 : 이경주>
정작 필요한 곳에 제때 설치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재산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