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은
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재선충병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했습니다.
의원들은 재선충병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며,
방제작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 소나무숲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재선충병.
내년 4월까지
27만 그루의 소나무가 말라죽을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국회 농림해양수산축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재선충병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의원들은 재선충병 피해의 심각성을 제기하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종배 의원 (새누리당)
몇 년간 (방제를) 계속 해야 청정지역으로 바뀔 수 있다. 전 지역에
퍼져 있을 때는 잡기 힘들다. 잘 판단해서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
녹취> 이이재 의원 (새누리당)
제주도는 이미 시기를 놓쳐서 줄여나가는 방법 밖에 쓸 수 없다.
전문가와 함께 국비가 제대로 투입돼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의원들은 국정감사에 이어
재선충병 피해 현장을 찾아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재선충병에 감염돼
말라죽은 소나무가 잘려나가는 모습을 보며
피해의 심각성을 공유했습니다.
제주도는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방제에 나서고는 있지만
예산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제거한 고사목을 재활용하기 위한
훈증용 창고 건립비 20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씽크> 김우남 위원장
도가 80억을 확보하고 있고 64억이 부족하다고 하니까 훈증실 설치비 20억 등 84억을 예비비에서 확보해 방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 참석한 산림청 관계자는
재선충병 방제비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며
이달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충분한 예산이 배정될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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