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체전 개막 첫날 제주선수단에 역도와 유도에서
무더기 메달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아시안게임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역도 경기에서만
8개의 메달을 쓸어담으며
제주선수단의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역도 남자 일반부 62kg에 출전한 정한솔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용상 3차 시기에서 159킬로그램에 도전한 제주도청 소속 정한솔은 바벨이 무거운 듯 힘겨운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하지만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정한솔은 힘을 내더니 마침내
바벨을 들어올리며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인상에서도 120kg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목에 건 정한솔은 합계까지 1위를 차지해 제주선수단 가운데 첫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정한솔 / 역도(제주도청) 금메달>
"홈경기이다 보니 여유를 가지려고 한 것이 시합을 집중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인천아시안 게임에 출전했다 부상으로 무관에 그쳤던 제주도청 사재혁도 명예회복에 성공했습니다.
남자 일반부 85kg 에 출전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제주선수단에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한 유도에서는
무더기 메달이 쏟아졌습니다.
제주연고팀인 한국마사회 소속 김재범과 이규원은 이변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 유도 (한국마사회) >
"딸이 서서히 아빠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알아들을 때 1등하는 거 보여주고 싶다.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운동을) 더 오래해야 할 것 같다. "
여기에 60킬로그램 이하급 장진민이 금메달을 거두며 유도 경기 첫날에만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거뒀습니다.
아시안게임 스타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대회 첫날부터
금빛레이스를 펼친 제주도 선수단은
대회 종합 12위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