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구 사장 임명, 청문회는 존치"
여창수 보도국 부국장  |  soo@kctvjeju.com
|  2014.10.29 17:2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된
이성구 예정자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원 지사는
'아프다'는 표현을 수차례 할 정도로
임명에 고심을 했다고 밝혔지만,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크고작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철회할 뜻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성구 예정자가
제 2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임명됐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재공모와 조건부 임용을 놓고 고민한 끝에
이성구 예정자를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결정에 원지사는
도지사도 공동의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이성구 사장 뿐 아니라
다른 공기업 사장과 출자기관장을 임명한 뒤에
철저하고 엄정한 중간평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매년 객관적이고 엄격한 경영평가 시스템을 도입해서 경영능력과 성과가 현저하게 미흡한 경우 중간에 진퇴를 묻겠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청문회 도입으로
시행초기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검증절차는 결코 소홀 할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검증은 정말 매섭게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도정이 아니라 의정에 검증의 역할을 맡기는 것이다."

하지만 원희룡 지사는
공모와 인사위원회 심사후 추천, 도지사 내정,
그리고 인사청문회 등으로 이뤄진 지금의 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공모가 아니라
도지사가 후보를 지명한 뒤
인사청문회를 하는 방안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사청문회 시행으로 기관장 인선에
차질을 빚고 있는 원희룡 도정.

클로징> 하지만 원희룡 지사는 협치와 검증의 방안으로 도입된 인사청문회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청문회로 인한 인사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여창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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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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