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싹쓸이 조업으로 알려진
저인망 어선에 대한 금어기도 풀렸습니다.
금어기가 풀리면 한국과 중국,
서로의 해역에서 허가를 받고 조업이 가능한데요.
그런데 많은 중국 어선들이 이를 어기고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어기가 풀린 제주바다.
어선들이 해경의 정선명령을 무시한 채
빠른 속도로 도주합니다.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 어선들입니다.
최근 제주해역에 풍부한 어장이 형성되면서
중국 어선들이 제주해역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씽크 : 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장>
"한국 어민들처럼 중국어민들도
고기를 많이 잡기 위해 여기서 조업한다."
올 들어 제주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된 중국어선은 23척.
<브릿지 : 이경주>
"이번에 해경에 적발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입니다.
지난 16일부터 싹쓸이 조업으로 알려진
쌍타망 어선에 대한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불법조업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올해 해경에 적발된 중국어선 가운데
30퍼센트가 금어기가 풀린 뒤 나포됐습니다.
이처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도 문제지만
제주해역에 형성된 어장을 싹쓸이 한다 게 더 큰 문제입니다.
<인터뷰 : 신익삼/제주해양경찰서 외사계장>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이 집단 저항 등으로
정당한 조업을 방해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해경은 함정과 헬기, 어업지도선을 동원해
입체적으로 단속하겠다."
또 다시 시작된
해경과 불법조업 중국 어선의 쫓고 쫓기는 사투.
중국어선의 저항은 더욱 심해지고
수법도 더욱 교묘해지면서
제주바다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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