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종목 태권도 첫 종합우승 '눈앞'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11.01 17:49
앞서 보셨지만 제주선수단은 오늘도 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태권도에서는 제주 간판 박혜미와
올림픽 2연패의 전설 황경선의
운명의 라이벌전이 펼쳐졌는데요

경기는 박혜미의 극적인 우승으로 끝이 났는데요.

제주태권도는 전국체전 출전 사상 처음으로
단일 종목 첫 종합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태권도 여자 일반부 67kg 이하급 결승전은
국내 대표 동갑내기 미녀 선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제주 태권도 간판 박혜미와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황경선이
금메달을 놓고 운명적인 라이벌전을 펼쳤습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박혜미는
경기 초반 신중한 탐색전을 이어갔습니다.

국가대표 시절부터 상대방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고 누적으로 상대방에게 1대 0으로 끌려가던
박혜미의 진가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나타났습니다.

경기 종료 50여 초를 남겨두고 전광석화같은 뒤후리가 얼굴공격으로 4점을 단숨에 따내며 전세를 역전시켰습니다.

황경선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린 박혜미는 그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박혜미 / 태권도 제주대표 금메달]
"재활하고 수술하면서 계속 졌는데...전국체전이 제주에서 열리고
(우승해서) 저에게는 두세배 더 뜻깊은 메달이라 생각한다. "


여자 대학부 67킬로그램 이하급에 출전한 김신비도 값진
동메달을 제주선수단에 선사했습니다.

이로써 오늘 하루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추가한
제주 태권도 선수단은

전국체전 출전 사상 처음으로 태권도 종목 종합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습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태권도 경기 첫날부터 금빛 메달레이스를 펼친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 동메달 5개를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태권도 경기만은 체전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제주평화기태권도대회를 KCTV와 올해로 9번 개최했는데 그동안 많은 노하우와 선수를 육성했다. "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와 남자 대학부 등 7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메달 수가 제주와 비슷한 부산과 전북보다 참가 점수 등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태권도 선수단은 전국체전 출전 사상 60년 만에 처음으로
단일 종목 종합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게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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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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