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소재로 다양한 예술 세계를 펼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나무와 꽃이 소재로 사용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깊은 고민과 섬세한 손길을 거쳐
꽃은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매혹적인 붉은 장미는 더 짙어졌고,
청초한 국화는 더 깊어졌습니다.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꽃에
예술미까지 더해진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소화꽃예술 중앙회가 마련한 특별전입니다.
꽃이 좋고 예술이 좋아
자연을 벗 삼길 어느덧 20년째.
벌써 아홉번째 전시회를 맞았습니다.
<인터뷰: 오영희/ 소화꽃예술 중앙회장>
"사색하고 고민하고 이뤄내면서 독특한 자기만의 색상을 갖는다.
꽃은 다양한 색이지만 그 색 속에서 자기 고유의 색을 만들어 내도록 연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주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제주 자연이 소재가 됐습니다.
찔레 열매부터 이나무 열매, 단팔수 열매까지.
예술로 재탄생한 제주 환경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보기만해도 향기로운 작품들에
관람객들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허경자/ 서귀포시 법환동>
"소화꽃예술회에 와서 작품을 보면 '굉장히 자연친화적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제주에서 느낄 수 있는 소재들을 찾아서 사용했다는 점이 가슴에 와닿아서 친근감이 있다."
제주와 자연, 예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꽃예술 특별전.
<클로징>
"자연으로 어우러진 작품 40여 점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