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도정에서 핵심 공약으로 추진했다가 무산된
행정시장 직선제,
시장을 주민의 손으로 뽑는 이 제도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도의회 여론조사 결과 도민 10명 가운데 5명이
행정시장 직선제를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는
현재 공항을 확장하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행정시장 직선제냐 임명제냐.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논란이 끊이지 않는
행정시장 임명 방식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은
행정시장 직선제로 쏠렸습니다.
도의회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적정한 행정시장의 임명방식으로
도민의 54%가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선출제를 꼽았습니다.
지금 시행되고 있는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지사가 임명하는 방식은
20.7%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도지사 선거에 동반 출마하는 이른바 러닝메이트는 16%,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도지사가 임명하는 방식은
9.3%의 도민만이 선호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도지사가 임명하고 있는 행정시장의 임기로는
도민의 39.7%가
2년이 합리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3년 32.7%, 4년 25.3%, 1년 2.3%란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행정시 권한을 강화할 것인지,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우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행정시 권한 강화를 우선 실시하고
그 성과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60.1%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직선과 의회 구성을 포함하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은
39.9%로 조사됐습니다.
<스탠드업>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해
제주도가 기존공항 확장과 제2공항 건설
두 가지로 압축한 가운데,
이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도민 52.8%가 항공소음 피해가 있지만
지금의 공항을 확장해서 추진하는 게 좋다고 응답했습니다.
41%는 현재 공항을 유지한 채
새로운 곳에 제 2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을 선호했고,
현재 공항을 폐쇄하고
새로운 곳에 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은 6.2%에 그쳤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의회에 의해
지난달 20일부터 6일 간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