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제주농업 큰 고비 넘겼다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4.11.10 16:08
이번 한중 FTA 타결로
제주농업은 큰 고비를 넘기게 됐습니다.

앞으로 세부협상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긴장의 끈은 놓치 말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의 11개 전략품목이
양허제외됐다며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양허제외품목에
제주에서 요구한 11개 품목 가운데 브로콜리가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관세철폐나 감축, 저율관세할당 대상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아예 협상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고
현행 관세를 그대로 적용하는 양허제외품목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중요한 것은
1차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특히 밭작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거대한 중국소비시장을
고급화로 공략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거대한 중국소비시장이 열렸기 때문에 제주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중국의 고급화된 농수축산물 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하지만 앞으로 많은 절차를 남겨놓고 있고
또 변수도 적지 않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제주에서 요구한 11개의 양허제외품목을 세부적으로 나누면 59가지.

감귤만 하더라도
가공식품이나 젤리 등 22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59가지가 모두 양허제외품목으로 분류됐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협정문 서명까지 서넉달의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어
어떤 변수가 치고 나올 지 알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씽크)양치석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
앞으로 협정문에 가기 전까지 100일이나 120일 정도는
세부항목품목 즉 11 - 59에 대해서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이 때문에 제주도내 농업인단체에서도
현재로서는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이번 협상 타결에 후한 점수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씽크)고문삼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11개만 된건지, 20개가 된건지, 30개가 된건지 발표가 안 됐다.
과반수가 됐던지, 90%가 됐던지 하는게 나오면 '긍정이다' '부정이다'를 평가하겠지만...

30개월만에 타결된 한중 FTA가
실제 제주의 1차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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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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