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타결…감귤 등 '양허제외'
여창수 보도국 부국장  |  soo@kctvjeju.com
|  2014.11.10 16:26
한중 FTA가 협상을 시작한 지 30개월만에
타결됐습니다.

제주가 요구했던 감귤 등
11개 품목을 비롯해
농수축산물 대부분이
양허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제주 입장에서는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여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과 중국간 자유무역협정,
즉 FTA가 타결됐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두 나라의 FTA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양국이 FTA협상을 추진한지 30개월 만입니다.

씽크>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한중 FTA가 타결됐습니다. 한중 양국 정상이 오늘(10일)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쌀은 개방품목에서
완전 제외됐습니다.

제주도가 요구한
감귤과 무, 양배추, 당근, 양파, 감자,
마늘, 광어 갈치, 참조기 등
10개 품목도 양허제외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사과와 배, 포도, 감, 딸기, 수박, 복숭아 등 주요 과일들도
양허 제외되면서
감귤이 받는 부담은 지금보다 크게 늘지 않게 됐습니다.

씽크> 우태희 산자부 통상교섭실장
"현재로서는 농산물쪽에서 크게 양보한 것은 별로 없다. 이정도 방어면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걱정들은 덜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선과일 뿐 아니라 주스 등 과일 가공품도
양허제외 됐습니다.

소, 돼지, 닭, 오리 등
주요 축산물도 양허제외 되는 등
당초 우리측이 요구했던 1차산업 품목 가운데 94% 이상이
양허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브로콜리는 이번 협상 품목에서 빠진것으로 전해져,
현재와 같은 수입관세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한중 양국은 두 나라 정상이
실질적인 타결을 선언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기술적인 사안을 마무리하고
올해안으로 가서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여창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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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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