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철회해야"...삭발투쟁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4.11.11 17:17
오늘은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농업인의 날'입니다.

한 중 FTA 협상이 타결된 후
제주도농업인단체들은 반발하며 삭발식까지 강행했습니다.

FTA 범도민특별대책위원회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1차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과 쓴소리를 거침없이 내뱉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도청 앞.

농업인단체장들이
한 - 중 FTA 협상 타결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식에 나섰습니다.

한중 FTA 타결로
우리 농업이 중국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며
지금의 투쟁은 생존권 뿐 아니라
후손들에게 물려줄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씽크)고문삼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지금 우리 농업은 대다수 농산물의 수입으로 인해 정작 풍년을 맞은
농민들이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에서 농업인들이 농업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한중 FTA 타결 후 처음 열린 범도민특별대책위원 회의.

1차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쏟아졌습니다.

씽크)박성수 탐라참다래영농조합대표
FTA만 되면 그 때 발등에 불을 끄지 말고 감귤을 주스만 만들게 아니라 잼도 나오고 있지만 더 확대해서 가공으로...


씽크)김기훈 제주감귤협동조합장
좋은 종자를 줘서 경쟁력 있는 농어업축산품을 만들어서 경쟁을 하도록..

씽크)오경욱 전 양돈조합장
채소든 육류든 유통문제를 앞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농가 스스로 자성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씽크)오순호 독농가
FTA만 되면 떠드는 것 처럼 상인만 자꾸 치면,
농민들은 변화 안 하면 감귤가격이 오르겠나...


씽크)고정홍 독농가
충분한 역량이 있는데, 숨은 2%를 찾아내서 그런 쪽(자기발전)으로 가면
충분히 극복하고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번 한중 FTA를 계기로
제주의 1차산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달라져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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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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