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에서 예술작품을 만나다"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11.11 17:27
전시관이나 갤러리가 아닌
호텔 객실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호텔 객실을 활용해 미술작품 전시 판매하는
'호텔 아트페어'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관광호텔.

좁은 복도를 따라 객실로 들어가자
색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침대에는 먹음직스러운 감귤이,
탁자 위에는 캔버스를 수놓은 화려한 꽃이 피었습니다.

방안 곳곳에 자리 잡은 미술작품이
마치 미술관을 연상케 합니다.

호텔 객실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호텔 아트페어'입니다.

<인터뷰 : 오민수/작가>
"갤러리와 다르게 친숙한 침대와 가전제품 등을 통해
작품과의 연관성이나 작품을 바라보는데 있어
오히려 편안한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호텔아트페어에는
청년작가 20명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일반적인 전시관이나 갤러리가 아닌 호텔 객실에서 진행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집에 그림을 놓았을 때
어떤 느낌인지 상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도 높습니다.

<인터뷰 : 강명희/서귀포시 강정동>
"전시관에 가면 분위기가 무겁고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 쉽지 않은데
놀러온 듯한 분위기에서 방마다 컨셉에 따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호텔아트페어는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후원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 강창수/2014제주호텔아트페어 운영위원장>
"호텔측에서 청년작가들을 돕는 메세나운동차원도 되고
호텔객실에서 전시된 작품을 보면
이 그림이 집에 어울리겠다는 구매의 자신감이을 갖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형화된 전시공간이 아닌
호텔 객실에서 만나는 미술작품.

아직 아트페어가 낯선 제주에서
미술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기자사진
이경주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