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관사 철회"-"주민 뜻대로 될 것"
여창수 보도국 부국장  |  soo@kctvjeju.com
|  2014.11.13 14:15
강정마을 주민들이 원희룡 지사를 만나
강정마을에 들어서고 있는 해군관사 건립 계획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원 지사는
주민들의 의견이 관철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여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희룡 도지사 집무실을 방문한
강정마을 주민 대표들.

이들은 지난 11일 마을총회에서
진상조사 수용 조건인
해군관사 사업철회 요구서를 전달했습니다.

씽크>조경철 강정마을회장
"道하고 마을 만이라도 서로 유대관계를 좋게 지내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

원희룡 지사는
총의를 모은 주민 뜻을
무겁게 받아 들이고 있다고 말하고
주민들과 함께 일을 풀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요구하는 군관사 문제는
해군을 설득해 포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군관사 짓는 것을 해군이 포기하는 방향으로 저희들이 노력하겠다."

강정마을 주민과 원희룡 도지사의 만남은
시종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진상조사를 통해 제주도의 잘못이 드러나면
그 즉시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정마을 주민들도
원희룡 지사에게 신뢰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씽크>김갑득 강정마을회 노인회장
"구체적으로 도지사에게 거는 (주민들의) 기대가 굉장히 크다."

원희룡 지사는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군 관사 문제는 내부적으로 해군과 이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해군측도 주민들의 뜻을 존중하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본다며
군관사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클로징> 강정마을 주민과 원희룡 도정 사이에 신뢰가 형성되면서 8년여간 얽혀온 해군기지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는게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여창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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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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