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현안마다 갈등을 빚어왔던
제주도와 의회가 모처럼 손을 맞잡았습니다.
한 중 FTA 협상 타결 이후
1차산업 발전에 공동 대응하자는 것입니다.
그간의 냉각관계를 풀고 화해무드로 돌아선 것일까요?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기자회견장에 나란히 섰습니다.
한중 FTA 협상 타결에 즈음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앞으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며
이미 수립된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을 수정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최대의 소비시장인 중국의 상류층을 대상으로
고급 농수축산물 수출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세계최대의 소비시장인 중국의 중상류층을 대상으로 고급 농수축산물 수출전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 생산에서 유통, 마케팅전문가 그룹을 총망라해 종합대책을 강구하겠다.
이번 원희룡 지사와 구성지 의장의 공동 기자회견은
또 다른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민선 6기, 10대 도의회 출범 이후 제주도와 의회가
감귤 1번과 품질기준이나 인사권,
예산편성권을 놓고 극한 대립을 보여 왔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박영부 기획조정실장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면서
두 기관간 갈등과 대립이
화해무드로 변한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 구성지 의장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탁월한 정치력으로 잘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씽크)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탁월한 정치력으로 연결도 하고 매듭도 짓고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제주도와 의회간 갈등과 대립이
한중 FTA 타결로 새국면을 맞게 되는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