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찬바람이 불어오며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따듯한 나눔과 봉사를 선행하는 단체가 있어
주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구석구석 곰팡이로 얼룩진 낡은 아파트.
케케묵은 벽지를 떼어내고 새 벽지를 바릅니다.
수북히 쌓여있던 먼지도 털어내고
새 장판까지 깔자 어느덧 아늑한 쉼터로 변했습니다.
이곳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엄마와
사남매가 사는 보금자리.
어려운 형편으로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도배 작업에
제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나섰습니다.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실천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현상호/ 국제로타리 3662지구 연수위원>
"우리 지역사회에서 그늘, 여러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잇으면서도 지원사업을 펴지 못했던 지역에 대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추위도 녹이는 따듯한 마음은
환경정화활동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사라봉 일대가 북적입니다.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나선
제주로타리클럽 회원은 모두 100여 명.
담배꽁초부터 종이컵까지
각종 쓰레기를 주워담습니다.
주변이 깨끗해질수록
기쁨과 보람은 커져만 갑니다.
<인터뷰: 권영복/ 국제로타리 3662지구 4지역 대표>
"4지역 정화활동으로 회원 모두가 일심동체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마지막 가을에 즐거운 동행의 길을 걷기로 약속을 하고 출발했다."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도 움츠러 들기 쉬운 요즘.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우리 사회를 더 따듯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