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구성지 도의회의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것인데요.
제주의 미래비전과 도민통합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습니다.
하지만 우근민 전 지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기대를 모았던
우근민, 신구범, 김태환 전 지사의 동시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자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마련한 역대 도지사, 의장 간담회.
전직 지사 4명과 전직 의장 10명 등
제주지방자치의 산증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역대 도지사와 의장이 한 자리에 모이기는 처음이어서
의미를 더 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역대 도지사와 의장들은
최근 제주의 변화와 정치, 행정에 대해
그동안 느낀 점을 밝히며 때론 쓴 소리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씽크 : 이군보/전 제주도지사>
제주도는 언제까지나 자연경관을 보존해서 나가는게 곧 개발입니다.
헛된 개발로 인해 자연경관이 해쳐지는게 제주도의 파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제주도와 의회간
껄끄러운 관계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거듭나길 당부했습니다.
간담회를
도의회 단독으로 즉 제주도가 함께
참여하지 못한것이 아쉽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씽크 : 신구범/전 제주도지사>
전직 지사, 전직 의장을 초청해줘서 감사하기는 한데,
기왕이면 원희룡 지사하고 공동으로
도의회 의장이 같이 초청해 줬으면 더 좋았지 않겠나...
<씽크 : 김태환/전 제주도지사>
道하고 의회 사무실(거리)가 100미터 안 돼예~
김용하 의장님 계실때 수시로 가서 차 한잔 먹고...
<씽크 : 김인규/전 제주도의회 의장>
(의장 개회사가) 어떤 때는 딱 들어맞는거 같고 어떤 때는 과한 것 같기도 하고, 도지사 하고 사전에 협치를 하고 얘기를 하면 좋지 않은가...
이 자리에서 참석한 역대 도지사와 의장은
제주의 각종 현안과 도민 대통합을 위해
계층간, 이익집단 간 이해 갈등해소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우근민 지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간담회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기대를 모았던 우근민, 신구범, 김태환 전 지사의
동시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KCTV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