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능력' 의문"…주총서 최종결정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12.01 16:14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손 예정자가
컨벤션 산업 전문가로서의 능력은 갖추고 있지만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은 부족한게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청문을 마친 도의회는
오는 5일 열리는 컨벤션센터 주주총회에
최종 결정을 넘겼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손정미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에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이끌 만한
경영 능력을 갖췄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의원들은 손 예정자에 대해
컨벤션 전문가로서의 능력은 인정하면서도,
공기업 수장으로서는 후한 점수를 주지 않았습니다.

<안창남 위원장>
유람선 정도 운영할 경력을 갖고 계신데, 항공모함 정도 배를
건드려 버린 것 같아요.

<고충홍 의원>
이론에는 밝은 것 같으신데 실무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막대한 조직이나 인사 관리를 해나갈 것이냐 이거죠.

<손정미 예정자>
CEO로서 전문적 지식은 갖고 있지 않지만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소통하는 노력이 직원들에게 분명히 전달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청문에서는 대표이사 사장 공모 과정에서
손 예정자가 발탁된데 대한
불공정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용범 의원>
서류심사는 최하위를 했는데 예정자로 발탁되신 겁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하나하나 보면 의구심이 많이 들어요.

손 예정자가 몸담았던 외국계 기업이
이른바 다단계 회사로 드러나
컨벤션 전문가로서 경력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선화 의원>
다단계를 컨벤션에 (접목)했을 때 제주도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던가 또 다른 피해상황이나 부작용으로 연결되는 것이 있다면 안되지 않을까요?

이에 대해 손 예정자는
다단계 회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나쁘지만
컨벤션 업계에서는 행사 유치를 위해
다단계 회사와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적자를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는
원가 절감과 부대 수익사업을 제시하면서도,
외국인 카지노에 대해서는
본연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청문을 마친 의원들은
오는 5일 열리는
컨벤션센터 주주총회에 최종 결정을
넘겼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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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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