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날인 오늘, 정말 추우셨죠?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다
낮 기온이 아침보다 떨어지며
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제주에 첫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하늘과 바닷길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눈이
강한 바람과 함께 몰아칩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시민들은 두터운 외투와 목도리로 중무장을 했지만
정신없이 불어대는 찬바람을 피하기에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 정명숙/제주시 화북동>
"옷을 얇게 입고 나왔는데
긴 옷이나 털옷이 생각이 나요. 걸음도 빨리진다."
오늘 낮 평균 기온은 6도 안팎.
한낮이지만 아침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며 추웠습니다.
게다가 제주전역에 발효된 강풍특보로
세찬 바람이 불면서
하루 종일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찬바람에 제주 바다도 잔뜩 얼어붙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매서운 바람과 거친 파도로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선박 운항도 모두 통제됐습니다."
하늘 길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제주는 물론 광주와 원주 등 다른 지역의 기상악화로
일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강추위에
하늘 길도 막히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관광객>
"시간 여유가 많이 남아서 공항에 왔는데
기상이 이렇게 되버려서
모든게 날씨 탓에 이번 여행은 아쉬운 여행이 됐습니다."
겨울을 알리며 찾아온 강추위에
제주섬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