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뉴스가 연속 기획으로 보도한
대중교통 문제와 관련해
제주도가 뒤늦게 개편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요금체계를 바꾸고 노선은 물론
친환경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심지어 운수종사자의 근로조건까지 개선하겠다고 합니다.
노선도 제대로 바꾸지 못하는 제주도가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까요?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CG IN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시한 대중교통 개편안 과제는
모두 16가지.
버스 노선 체계 개편과
급행 노선제 신설,
전용차로제 도입, 환승 정류장 설치 등입니다.
또 대중교통보조금 제도를 개편하고
시내외 버스요금 체계 개선,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
친환경교통수단 도입,
공영버스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역시 이번 개편안에 포함됐습니다.
한마디로 대중교통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것 입니다.
### CG OUT ###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8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버스분담율을 22%로,
이용객을 연간 6천만명으로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업체,
자동차노조와 대중교통 체제개편 기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내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금까지 업체에서 맡아왔던
시내외버스의 노선체계 개편을 제주도에서 행사한다는 점.
또 적정운송원가를 산정해
지금과 같은 보조금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용역을 실시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대중교통이 좀 더 편리하고 좀 더 안전하고 만족도가 높으면서도
여기에 종사하는 이해종사자들이 비교적 서로가 공존하면서...
씽크)서석주 道 운송사업조합이사장
제주도 대중교통체계 개편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금처럼 한발 더 물러서 더 큰 제주, 새로운 교통문화를 만들겠다는 자세로...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는데도
버스 업체에 대한 제주도의 보조금 지원은
2007년 124억원에서
작년 200억원까지 늘었습니다.
또 시외버스 노선조차 이용객 편의 중심으로 바꾸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클로징>
해마다 수십억, 수백억원의 세금을 쏟아붓고 있지만
좀처럼 시민들의 발이라는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대중교통체계.
이번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