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기획> 간사이 - 제 2공항 건설
여창수 보도국 부국장  |  soo@kctvjeju.com
|  2014.12.24 16:10
기존공항 확장이냐 제2 공항 건설이냐 사례를 분석하는 두번째 순섭니다.

오늘은 기존 공항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공항을 추가로 건설해 운영하는
사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일본 오사카는 기존 이타미 공항은
국내선 전용으로,
새롭게 조성한 간사이 공항은
국제선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여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관서 지역의 중심부 오사카.

오사카 시내 한복판에 이타미 공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때 이타미 공항은 일본 관서지역의
관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일본 경제 성장과 함께 이타미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항공편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타미 공항은 밀려드는
항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항을 확장해야 했지만,

소음 문제가
공항 확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브릿지> 이타미 공항은 소음문제가 심각해 공항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 370편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항공수요도 충족하고 소음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제 2공항을 조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994년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하고,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간사이 공항을 건설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은 길이 3천500미터와
4천미터 두개의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간 2천만명을 수용할수 있으며,
화물 74만톤도 처리할수 있게 됐습니다.

브릿지> 간사이 공항은 바다 한 가운데를 매립해 조성된 공항입니다. 때문에 소음피해가 전혀 없고 육상과 해상 등 연결루트도 다양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공항 중심이 이타미에서 간사이로 옮겨지자
이타미는 심각한 경제 후폭풍을 맞았습니다.

간사이 공항 개항 이전인 1993년 1조3천764억엔이던 상권 규모는
중심이 간사이 공항으로 옮겨진 1995년에는 5천739억엔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이타미 지역 주민들은
이타미 공항 활용도를 더 높이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야니가모토 유니꼬
"현재 370회로 제한하고 있는 항공기 이착륙 횟수를 늘려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국제선을 확대하면 해외에 나갈 때 편할것 같다"

수십억 달러가 투입된 간사이 공항은
현대사에서 가장 비싼 토목공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심공항이 이동하면서
기존 공항 주변 상권은 적지않은 피해를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KCTV뉴스 여창숩니다.
기자사진
여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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