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도로 안내표지판 관리 엉망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4.12.26 16:15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도로는 구불구불한 코너길이 많아
운전자들에게 난코스로 꼽히는데요.

그런데 이러한 커브길에 미리 방향을 알려주기 위해
세워져 있는 표지판들이
눈이 오는 겨울철만 되면 쓰러지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라산 5.16도로.

구불구불한 커브길마다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서있어야 하지만
군데군데 비어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보니
표지판은 눈 속에 파묻혀 있습니다.

또 다른 표지판은 이미 넘어가 나무에 기대어 있거나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잔뜩 기울어져 있습니다.

<브릿지>
"커브길마다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이처럼 넘어져 있거나 방향이 돌아가 있어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표시판 방향이 제멋대로 돌아갔거나
휘어진 것도 보입니다.

때문에 야간이나 안개가 짙게 낀 날에는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인터뷰 : 김금석 관광버스 기사>
"안개 많이 끼고 그럴 때는 화살표 반사경보면서 따라가게 하면 좋잖아요. 그런데 초행길에는 위험한 곳이 많잖아요. 숲터널
---------수퍼체인지

같은데는. (행정에서)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될 텐데."



행정당국에서는 눈이 오는 겨울철에는 어쩔 수 없다며
갓길 변 제설작업이 끝나면
일괄적으로 처리한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제설작업하면서 이뤄지는 사항이라서 그것 때문에 파묻혀서 바로바로 수리가 안 되는거지 제설 끝나면 거기가서 1차적으로 싹 돌면서 그거를
----------수퍼체인지

바로세우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매년 눈만 오면 반복되는 이 같은 악순환에
운전자만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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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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