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지막 휴일,
제주에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80대 할아버지가
전처를 살해하고 목숨을 끊는가 하면
사망사고를 낸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소식,
이경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주시 한 양로원.
오늘(28일) 아침 7시 20분쯤,
이 양로원에서 지내던 73살 김 모 할머니와
78살 오 모 할아버지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람은
다름 아닌 김 할머니의 전 남편 82살 좌 모 할아버지.
좌 할아버지 오늘 아침 양로원에 찾아와
김 할머니와 오 할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뒤
바로 현장에서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김 할머니가 현장에서 숨지고
오 할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씽크 : 양로원 관계자>
"좌할아버지의 경우 여기서 10년을 사셨기때문에
여기 상황을 다 아세요.
몇시에 당직자가 무슨 일을 하고 있다는
경우를 다 아시기 때문에
<수퍼체인지>
들어와서 (할머니 방이) 첫 방이라서 바로 들어갔어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고..."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택시가 길을 건너던 남성을 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어제(27일) 새벽 1시 20분 쯤
제주시 이도동 보성시장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58살 양 모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개인택시 운전기사 67살 신 모씨가
범행 20여 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7시20분 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한 망고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1동과 망고나무 등 300여 그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감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