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처리 진통…"원점 재검토"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12.29 21:00
내년 예산안 처리가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도의회 간 첨예한 대립 속에
도의회가 본회의 시작과 동시에 정회에 들어갔습니다.

도의회는 6시간 넘는 이 시각까지
내년 예산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초보다 갑절 이상 많은
1천억 원 이상 삭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승원 기자 전해주시죠.
내년 제주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제 325회 제주도의회 제 3차 본회의는
개회와 동시에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도의회는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내년 예산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준예산 체제를 피하기 위해
도의회의 요구를 내려놓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의회는
제주도가 요구한 것처럼
타당성이 불분명한 증액 예산을 모두 없었던 것으로 하고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대신, 제주도가 편성한 예산의 문제점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있습니다.

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오후 3시부터 지금까지 6시간 넘게
업무 추진비나
출장 명목 예산 같은 외유성 경비를
집중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5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환경도시위원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검토를 끝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조정 결과를 넘긴 상황입니다.

나머지 행정자치위원회는
삭감 규모를 놓고
의원들 간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삭감 규모는
당초 408억 원보다 갑절 많은
최소 1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도의회는
오늘 안으로 재검토를 끝내고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지만
앞으로의 상황 역시 매우 유동적입니다.

지금까지 도의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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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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