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마지막 날,
한해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형식적이로 딱딱한 종무식 대신,
의미있게 한 해를 정리하는 현장을
김용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주시 일도동에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은 대학생들,
두 손에는 쌀과 생필품이 들려 있습니다.
제주대학교 간호 대학생들이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은 송년 봉사활동을 마련했습니다.
일년 동안 바자회와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도
좋은 곳에 써 달라며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윤소라/제주대학교 간호대학 학생회장>
"쌀이랑 기본 생필품 몇가지를 박스에 담아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고자 준비하게 됐구요. 간호학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서 학생회 연말 마지막 행사를 뜻깊게 보내고 싶어서 준비하고 이렇게 방문하게 됐습니다."
따뜻한 나눔 운동에 기업들도 동참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 협약을 맺는 것으로 의례적인 종무식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지영진/00호탤 총지배인>
"딱딱한 종무식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저희가 사회 환원에 참여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림읍 축산단지에서는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국적으로 구제역과 AI가 확산되면서 담당 공무원들은
연말도 잊은 채 비상 근무를 하며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종/제주시 가축위생담당>
"종무식과는 관계없이 방역을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매일 축산농가 보고와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서 소독과 지도점검, 예방백신
보급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형식적이고 딱딱한 종무식 대신,
주변의 이웃을 배려하고
맡을 일에도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갑오년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