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관광은 1천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의 외형적 성장을 기록했는데요.
올해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를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장기체류형 휴양관광지 도약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
이른 아침부터 새해 징검다리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로 북적입니다.
방학을 맞아 단체 여행객 보다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를 이룹니다.
제주여행에 뜻밖의 선물을 받은 관광객의 기쁨은 배가 됩니다.
<인터뷰:이석만 첫 입도 관광객(경기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1천228여 만 명.
제주관광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중국인 관광객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제주기점 국내외 항공편이 확대되고
국제 크루즈 운항횟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관광객 증가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급감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이 회복세로 돌아설지도 주목됩니다.
<인터뷰:문경호 제주관광공사 마케팅사업처장>
"양국의 정부 관계자와 관광업계에서 2014년도 교류부문 520만 명을 올해 700만 명으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분위기 확대된다면 상당히 좋은 여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계경제나 국내경제 저성장에 따른
내수부진 영향은 다소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1천300만 명으로 설정하고
장기체류형 휴양관광지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목표로
관광정책에도 많은 변화를 준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오승익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에 와서 오래 보고, 즐기고, 먹고 갈수 있도록 제주관광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관광정책을 펴나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관광수입이 도민들에게 선순환될 수 있도록
도민체감형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을미년 새해, 그동안 외형적 성장에 집착해 온 제주관광이
부가가치를 높이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