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딜가나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느끼실 겁니다.
제주도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기로 했는데,
실효성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내에 등록된 자동차는 모두 37만 5천대.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은
26만 8천 면으로 차량 대비 90% 정도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차량 10대 가운데 1대는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없는 셈입니다.
주차난은 수치상으로가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미정/제주시 연동>
주차하려고 보면 이미 꽉 차 있어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요
게다가 최근 5년 동안 차량 증가율은 3.8%인데
주차장 증가율은 2.8%입니다.
즉, 주차장이 늘어나는 속도가
차량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주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대형 건물에
교통유발부담금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단독주택에 자기 주차장을 조성하는
공사비 보조금 지원율을
종전 50%에서 90%까지 확대합니다.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제도
행정시별로 한 곳씩 시범도입합니다.
<송진권 국장>
도심 뿐만 아니고 읍면지역까지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별로 주차수급 실태를 조사해서
///
주차공급 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현안이자
주민 사이에 갈등까지 유발하며
사회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주차난.
<클로징>
다양하게 추진되는 주차종합 대책이
얼마 만큼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