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설경 장관…등반객 '출렁'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5.01.04 15:46
최근 많은 눈이 내린 한라산은
두터운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고 설산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 휴일인 오늘은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한라산에는 겨울산행에 나선 등반객들로 출렁거렸습니다.

이정훈, 정승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영상 10초 >

눈 구름이 물러나고 순백의 옷으로 단장한 한라산,

눈 닿는 곳마다 펼쳐지는 풍경은
순간순간 모습을 드러내는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더욱 빛납니다

나뭇가지마다 아름다운 눈꽃이 피어났고
눈으로 뒤덮인 나무는 마치 조각품을 보는 듯 합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을미년 새해 첫 휴일을 맞아 이 곳 한라산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등반객들이 찾아 설경을 만끽했습니다. .

특히 1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린 영실 코스에는 등산객들로 붐볐습니다.

눈꽃을 배경으로 눈싸움을 벌이며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신향식 / 등산객>
"우리 직원들 65명과 함께 한라산에 와서 고사도 지내고
직원들 가정이나 회사의 무사안녕을 위해 왔습니다."

눈이 많이 쌓여 힘든 겨울 산행이었지만
한라산에서 처음 맞는 휴일이어서 기쁨은 두 배가 됐습니다.

<인터뷰: 장정윤 / 등산객>
"이렇게 아름다운 한라산에 올해 처음 등반을 했는데요. 7~8kg 감량해서 올라오니까 기분도 남다르구요."

정상으로 다가설수록 더욱 신비롭게 펼쳐진 눈꽃 세상.

계속된 폭설로 은빛세계로 변한 한라산은
소중한 사람들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운 추억을 안겨줬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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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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