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보훈단체가 도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올해 보훈단체 운영비와 행사비 등 관련 예산이 대거 삭감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 등 9개 단체는
오늘 오전 제주도의회를 항의 방문해
삭감된 예산을 복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보훈 단체는
보훈단체들의 명목으로 올해 7억 1천 900여만원이 편성됐었지만,
의회 심의과정에서 관련사업까지 포함해
4억8천여 만원이 삭감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귀포시지회의 경우 운영비가 전액 삭감돼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20~30% 올려달라고 했는데
올리기는 커녕 50%를 삭감했다"면서
도의회는 삭감예산 전부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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