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전면허 시험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응시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늘어난데다
올해부터 운전면허 기능시험도 까다로워질 전망이어서
하루라도 빨리 면허를 취득하려는 응시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운전면허시험장
접수 창구에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필기와 기능 시험 등을 위해
하루 600명 이상 방문하고 있습니다.
운전면허시험이 쉬워진 데다,
방학을 맞아 젊은 층 응시자들이 특히 많아졌습니다.
<인터뷰:홍세희/제주시 연동>
"시간 있을 때 빨리 따고 싶어서 왔는데 마침 쉽다고 해서
더 빨리 따려고 왔어요."
운전면허 기능시험은
지난 2011년 간소화된 이후,
T자와 S자 등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주행 코스는 사라졌습니다.
대신 50미터 직선 도로 주행과,
안전벨트 착용 상태 등만 통과하면
기능 시험에 합격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방학철 대학생과 제주에서 면허를 따려는 중국인들이 늘면서
시험장에는 하루 평균 1백여 명의 응시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청이
운전면허 기능시험 개선 방안을 검토하면서,
시험이 어려워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면허 시험을 보려는 응시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한달 시험장을 찾은 응시생은 1천 5백여 명으로
전 달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안정훈/제주시 화북동>
"친구들과 다 함께 어려워지기 전에 시험을 보러 왔는데
시험이 쉬워서 다 합격해서 다행인 것 같아요."
겨울이면 응시생들이 몰리는 시기인데다,
시험 제도가 바뀌기 전에 면허를 취득하려는 관심이 높아지면서
응시생 증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