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 안간힘…방역 '비상'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1.07 16:31
구제역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소, 돼지의 구제역 확진 판정이 잇따르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모든 축산차량은 소독필증이 있어야 운행이 가능하고
구제역 발생지역의 쇠고기 등의 반입이 금지됐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도축장.

출입차량에 대한 방역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지난달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불과 한 달여 사이에 경기도와 충남, 경남, 경북 등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된데 이어
돼지에 소까지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도축장과 가공장, 계류장 등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이 이뤄졌고,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필증 휴대 의무제'가 시행됐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돼지와 소 등을 나르는 축산차량은
반드시 소독을 했다는 증명서를 갖고 있어야
운행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구제역 발생지역에서만 시행해왔지만
오염된 차량을 통해 구제역이 번지고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인터뷰 : 하종철/道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
"전국적으로 구제역 발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기와 충남, 충북, 경북지역의
쇠고기와 부산물, 볏짚 사료에 대한 반입도 금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농가와 유관단체 등과 함께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씽크 : 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
"긴장도를 더 높이고 대책의 강도도 높여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청정 제주 축산을 모든 방안을 강구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공항만의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축사주변 올레길 출입을 자제하고
도내 가축시장도 폐쇄하기로했습니다.

특히 농가에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자제하고
사육가축에 대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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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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