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주도와 도의회가
예산안 파동에 대한 해법으로
'조기 추경'이라는
실마리를 찾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가운데,
도내 정치권이
제주도의 조기 추경과
도의회의 조건 없는 수용이 필요하다는
한 목소리를 내며
두 기관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져 온
올해 예산안 파동이
조금씩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의 조기 편성을 제안하자,
제주도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도내 정치권이 이례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며
도정과 도의회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원 지사가 속해 있는 정당이자 도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제주도와 도의회가 예산을 담보로
갑질을 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비판했습니다.
서로의 주장을 반복한다면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두 기관이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종학 위원장>
도민생활과 직결된 민생예산의 경우 제주도가 추경예산을 제출하고
의회 또한 조건없이 수용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강창일 위원장도
제주도와 도의회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볼모로
정쟁만을 일삼고 있다며 쓴소리를 냈습니다.
1천 600억 원을 삭감한 도의회나
이를 방치한 제주도 모두의 잘못이며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창일 위원장>
예산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제주도가) 추경 예산을 빨리
편성하고 도의회가 빨리 회의를 열어서 예산 문제가 해결되기를
///
바라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제주도와 도의회가
조기 추경 편성에 큰 틀에서 합의한 가운데
정치권의 압박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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