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뉴스는
화물차량들의 편법 화물 적재 실태를 고발했는데요.
그런데 화물차량들이 여객선에 승선하기 전
제출하는 화물차량의 무게가 적힌 계량증명서가
무용지물인데도
행정당국에서는 나몰라라 뒷짐만 지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 입니다.
<씽크: 화물차 운전기사>
"화물차는 60% 이상이 다 그래요. 시간이 없으니까...
길에 나가서 찍어봐. 재밌어. 지금은 멀었으니까
3시 반에 카메라 들고가면 웅성웅성할걸..."
제주외항 공영주차장.
출항시각이 가까워지자
화물차량들이 하나둘씩 들어옵니다.
<스탠드>
"여객선 출항을 1시간 정도 남겨둔 지금.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서는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씽크: 화물차 운전기사>
"(지금 뭐하고 계신건가요?) 짐을 싣고 있는거죠
(이렇게 더 실으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네?
*수퍼체인지*
(이렇게 더 실으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왜? 짐이 덜차서 싣는건데.."
계속되는 취재진의 질문에
화물차 기사는 이번 한번만 실은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씽크: 화물차 운전기사>
"회사에서 오다가 몇 톤해서 나오면 딱 그걸로 계근해서 싣고 오다가
그걸로 계근해서 바로 배로 타기도 하고, 어쩌다가 아까같은 경우에
500kg 그런건
* 수퍼체인지
거기에서 하도 물건을 급하게 가야 한다고 하니까..우리 거래처이고 하니까... "
얼음부터 감귤상자, 돼지고기, 택배까지
추가로 싣는 화물도 가지각색.
이미 사전에 계량을 마친만큼,
바로 제주항내로 들어가 선적합니다.
이렇게 공공연하게 편법이 난무하는데
행정당국은 무관심입니다.
오히려 계량증명서는 전자 저울을 이용해 발급되는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씽크: 제주도청 관계자>
"축소해서 그렇게 됐는지를 어떻게 판단합니까. 그 계량 증명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당연히 계량증명업소에 대한 실측을 한 내용이
*수퍼체인지
나와있기 때문에 그걸 믿어야죠. 그걸 안 믿으면 되겠습니까."
해양수산부 소속의 제주해양수산관리단도
상황은 마찬가지.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단속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씽크: 제주해양수산관리단 관계자>
"그걸 막을 방법이 없어요. 우리는 권한이 없어요. 그것은 지자체에서
과적 단속하거나 이렇게 해서 나오는 사항이고. 증거 자료를 딱
* 수퍼체인지
갖고 있기 때문에...그리고 양이 해봤자 차량에 얼만큼 실리겠습니까."
세월초 참사가 발생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안전 의식은 달라진게 없습니다.
<클로징>
"관리감독기관들의 무책임한 행정처리가 이어지는 사이
오늘도 여객선은 위험을 안은채 출항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