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가
예산삭감으로 인한 민생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회가 삭감한 예산 가운데
되살릴 항목을 선정하면 그대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상 초유의 예산사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는 걸까요?
여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원희룡 지사가
조기 추경 예산안 카드를 빼 들었습니다.
원 지사는 도청 실.국장 등이 모인
정책회의에서
대규모 예산삭감으로 심각한 민생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기추경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추경을 편성하면서
도의회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뜻도
강조했습니다.
의회가
지난번 대규모 삭감 예산 가운데 되살릴 항목을 선정하면
의회 뜻을 그대로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번에 추경을 편성하고 심의한다면 갈등을 마무리하는 추경이 돼야 합니다. 이것이 도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원 지사는
도의회와의 협의 정도에 따라
당장이라도 추경이
가능하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올해 예산은 도의회가 두번이나 심의를
한 만큼 추경안을 편성하는데
이틀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경안 편성과 별도로
예산 재의요구는 불가피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재의요구 원인이 되는
법정경비 예산이 추경에 편성돼 의결되면
재의요구는 자동 소멸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재의를 요구하는 것은 법령위배라는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저희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지, 그것이 새로운 갈등을 야기하는 것은 아니..."
지난 9일 구성지 의장도 조기 추경을 제안한 만큼 의회도
조기추경 편성을 반기고 있습니다.
의회는 좌남수 예결위원장을 중심으로
집행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벌여나갈 방침입니다.
클로징>제주도의회의 조기추경편성 제안을 원희룡 지사가 받아들이면서 지난 연말부터 불거졌던 사상 초유의 예산사태는 점차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여창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