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파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제주올레에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사람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레(16일) 부터 일부 올레 코스에 대한
출입이 통제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안덕면 대평포구에서부터
화순해변까지 이어지는 올레 9코스.
출발지점에 출입 통제 푯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구제역 파동으로 방역이 강화되면서
탐방객 출입이 통제된 것 입니다.
<씽크:제주올레 관계자>
"9코스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방목지에요. 올레 코스 가운데
소, 돼지 사육농가가 있는 곳은 통제될 예정입니다."
올레 9코스가 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것은
지난 2009년 구제역 파동 이후 올해로 두번 째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구제역 예방을 위해 제주 올레길 가운데 일부 구간이
통제되거나 우회조치 되는 등 탐방객 출입이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제주올레 사무국과 협의해
9코스를 통제하고
성산 시흥 1코스, 표선 3코스
남원 4코스 무릉 11코스 저지 13코스 등
5개 코스는 우회해서 지나도록 할 계획입니다.
언급된 코스들은 소와 돼지들을 방목하는 곳으로
다른 지역에서 온 탐방객들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씽크:제주도 관계자>
"육지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까 혹시나 바이러스를 묻어와서 돈사나
축사에 접촉할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6개 코스에 대한
출입 제한 조치는 16일부터
구제역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제주도는 가축 방목기가 시작되는 4월까지
구제역 사태가 지속되면 공동목장을 경유하는
중산간 올레코스 폐쇄도 검토하는 등
출입 제한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