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도내 태권도 선수들이
전지 훈련을 벌이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제주평화기 태권도대회에 이어 전국 소년체전 등
큰 대회를 앞두면서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러 학교 선수들이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선수들의 힘찬 구호 소리가 체육관에 가득 울려퍼집니다.
새벽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강도 높은 체력 훈련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은 좀처럼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습니다.
방학을 맞아 제주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태권도 선수들이
동계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번 동계훈련에는 제주시 6군데 학교가 모두 참가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를 비롯해 전국소년체전까지 제주에서 열리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기력을 높히기 위해섭니다.
경쟁 선수들과 함께하는 합동 훈련이 실제
대회 출전을 한 것 마냥 진지합니다.
[인터뷰 이상민 / 한림중 3학년]
"서로 다 모여서 하니까 분위기도 오르고 경쟁심도 생기면서 실력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
제주선수단이 합동 훈련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지역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 몫했습니다.
전지 훈련팀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체육시설을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한림지역 주민들이 선뜻 마을체육관을 빌려주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안영익 / 제주도태권도협회장]
"지역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돼서 이런 체육관도 적극 지원해줘서
청소년들이 아주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
또 선수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등 지역 엘리트체육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클로징 이정훈기자]
"겨울 방학을 이용해 이례적으로 실시하는 제주선수단의 합동 훈련이
다가오는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와 전국 소년체전에서 어떤
결실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