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대폭 교체...의회와 또 갈등
여창수 보도국 부국장  |  soo@kctvjeju.com
|  2015.01.15 16:38
원희룡 지사가 취임 2년차를 맞아
서기관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56년생 대부분을 일선에서 배제했으며,
고시출신의 젊은 부이사관을
주요 보직에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도의회와 사전협의 없이 사무처장을 교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창수 기자가 이번 인사의 특징을
분석했습니다.
이번 고위직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56년생 대부분을 일선에서 배제한 것입니다.

이로인해 57-58년생이 약진하면서
본청에서 양치석 농축산국장과
현공호 전국체전기획단장만 유임됐을 뿐
본청 실국장이 전면 교체됐고,

기획단과 사업소, 직속기관장도
상당수 얼굴이 바뀌었습니다.

두번째는
관광과 통상 등 경제분야 강화입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에 이중환,
국제통상국장에 양기철 등
고시출신의 젊은 부이사관을 중용했습니다.

이들로 하여금 개혁과 변화, 그리고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희룡 지사는 최 측근을 가장 가까운 곳에 뒀습니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보좌관을 수행해온
현광식 중소기업지원센터장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한게 그것입니다.

제주도는 일하는 조직으로 개혁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잡음도 들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56년생인
고경실 도의회 사무처장을 발전연구원으로
파견명령 하면서
의회와 사전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는 의회 사무직원은
의장의 추천에 따라 단체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간과한 것입니다.

구성지 도의회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씽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우리 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장에 대한 원희룡 지사의 인사를 받아들일수 없으며, 수용도 불가하다는 것을 도민 여러분께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도의회는 사무처장 인사와 관련해
효력중지 가처분 신청등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입니다.

클로징> 원희룡 지사는 고위직 전면교체를 통해 젊고 탄력있는 조직 구성을 모색하고자 했지만, 의회와 상의없이 사무처장을 교체한 것은 다소 성급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여창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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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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