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밀어낸 봄향기 물씬
김기영   |  
|  2015.01.25 14:02
휴일인 오늘 제주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15도를 웃돌며 포근했는데요.

이같은 날씨 속에 제주도내 곳곳에는
향기로운 꽃이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힘차게 뻗은 줄기 사이로
청초한 꽃잎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낸 수선화입니다.

벌과 나비가 없는 이 맘때 피어난만큼
그 향기는 더욱 짙어야할 터.

공간을 가득 채운 아득한 꽃향기에
관광객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봄으로의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인터뷰: 김미현 정기균/ 전라북도 전주시>
"겨울인데도 꽃을 보니까 마음이 따듯해지고 상큼해지고 향기가 아주 달달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수퍼체인지 *

"부인과 같이 오니까 여기에서 향기가 더 많이 나는 것 같고요.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수선화 위에 자리잡은 매화나무도
서둘러 봄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얀 매화는 나뭇가지마다
솜사탕같은 꽃망울을 피워내며
순백의 자태를 뽐냅니다.

붉게 물든 홍매화도
그 여느때보다도 화사한 매력을 자랑하며
찬 바람을 멀찌감치 밀어냅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며
꽃 피는 시기가 더 빨라졌습니다.

<인터뷰: 박치관/ ○○공원 학예팀 계장>
"올해는 매화가 예년에 비해 1주일가량 빨리 피었습니다. 이것은 올해 온도가 예년에 비해 포근한 관계로 매화가 빨리 핀 것으로 보입니다."

맑은 바람과 따스한 햇살 아래
벌써 피기 시작한 제주의 봄꽃.

<클로징>
"하나둘씩 피어난 꽃들은
차가운 기운을 밀어내고
곧 다가올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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