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된다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1.26 16:56
제주마와 제주흑우에 이어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제주흑돼지는 유전적 고유성은 물론
제주생활과도 밀접해 문화적 보존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굵고 검은 털로 덮혀 있는 제주 흑돼지는
다른 돼지에 비해 주둥이가 긴 편입니다.

귀도 쫑긋해 앞으로 처진 타 지역 흑돼지와도 구별됩니다.

체구는 작지만 체질이 강해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육지와 격리된 지리적 여건상 고유의 특성을 간직한 제주 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제주흑돼지를
국가지정문화재의 하나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옛 고서를 통해 제주흑돼지가 제주 고유의 재래가축임을 알 수 있고
제주인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어 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김경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장>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재정적인 뒷받침이 되기 때문에 도 차원에서는 종전과 다른 사육환경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습니다."

제주흑돼지는 1960년대 개량종에 밀리고 무분별한 교잡으로
사라질 처지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체형이 작고 성장이 느리다는 단점 때문이었습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지난 1980년대 중반
순수 혈동의 재래종 5마리를 구해 현재까지 혈통을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제주흑돼지는
제주도축산진흥원에서 키우고 있는 260여 마리에 한정됩니다.

나머지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8만여 마리는 천연기념물 지정과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천연기념물 지정으로 제주흑돼지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은 진도개와 오계, 삽살개 등 6종류.

제주흑돼지가 지정되면
제주도는 제주마와 제주흑우에 이어 3개의 천연기념물 축종을 보유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가 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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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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