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올해 4.3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참석을 건의했습니다.
원지사는 세계평화의 섬 10주년 메시지에서
제주평화의 섬을 이뤄나가기 위해 우선 풀어야 할 일은
제주 4.3이라면서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또 대북교류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평화의 섬 10주년에 즈음한 제주평화의 섬 메시지를 통해
원희룡 지사는
올해 4.3 추념식에
대통령의 참석을 정중히 건의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평화의 섬을 이뤄가기 위해
우선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일은 제주 4.3 이라며,
지난해 국가추념일 지정과
올해 제주 4.3 추념식에 대통령의 참석으로 이어진다면
국민적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난해 국가추념일 지정에 이어 제주 4.3 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참석하신다면
국민적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강정마을의 명예회복과 상처 치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정은
우리 후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주를 물려주기 위한
새로운 정신과 방향이 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토대로
도민 화합을 위한 순서를 차근차근 밟겠다고 말했습니다.
평화의 섬 10년을 맞아 대북교류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2010년 이후 중단된 북한감귤보내기 사업을 비롯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북한 교차관광산업,
한라산과 백두산 생태환경 보존 공동협력사업,
제주 - 북한 평화크루즈 라인 개설 등을 제안한 바 있다며
특히 북한 감귤보내기 사업과
북측 대표단의 제주포럼 초청이 성사된다면
남북간에 경색된 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가시화하기 위해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측,
민간기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북한 감귤보내기 사업과 북측 대표단의 제주포럼 초청 등이 성사된다면
남북 간에 경색된 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교류의 다변화와 공적개발 원조사업의 확대 추진 등
올해를 국제적 인문교류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고성준 제주대학교 교수
평화의 섬 10주년을 맞이해서 제주도 차원에서의 통일준비라고 하는 것을 이제 서둘러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직도 제주도민께서 평화의 섬에 대한 공감대라고나 할까요? 아직도 채워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세계평화의 섬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지 꼭 10년.
지난 10년의 성과를 거울 삼아
새로운 제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