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태양광 시설 경제성 매우 낮아"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1.29 15:43
제주도내 학교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되고 있지만
경제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비를 회수하는데만도 수십년이 걸립니다.

그런데 제주도교육청은
태양광 설비를 확대해 나간다고 합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2년 전 문을 연 제주시 노형중학교.

2억 4천만 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 시설 6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절약한 전기요금은 약 3천만 원.

투자비를 회수하는데
10년 정도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학교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A학교는 3천만 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지만
연간 전기요금은
50만 원 절약하는데 그쳤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투자비 회수까지는 60년이나 걸립니다.

심지어 B학교는 투자비가 6천 500만 원 반면,
전기요금 절약은 23만 원으로
회수하기까지
무려 282년이 걸리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학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에너지 절약 정책에 기여하고 있지만
경제적 타당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은
단순히 국가 정책에 맞춰
태양광 발전 설비 수를 늘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송재도 00엔지니어링 이사>
단순하게 사용량을 줄이려고 하는 것인지 피크를 절감시키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목적을 정확히 하고 설계를 해야될 것 같고요.

전문적으로 관리나 보수가 되지 않아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윤태건 교장>
과연 비전문업자인 학교 직원이 일상점검으로 태양광 발전기에 대한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지,..

<김영환 전력거래소 부장>
물청소를 월 1회 정도 해주면 효율이 조금 더 올라가고 파손되는 것을 육안으로 관리하고 컴퓨터 모니터상으로 관심 가져주면 되고요.

제주도교육청은 태양광 시설을 늘려갈 계획이어서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