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편성 '동상이몽'..."협치 실종"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2.03 16:39
제주도의회가 오늘(3일)부터
올해 첫 의사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가 추진 중인 추경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구성지 의장은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하기에는 일정이 빠듯하다고 지적했고,
원희룡 지사는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모두
예산 파동에 따른 책임을 반성한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앞서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

제주도가 제출한 재의요구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을 화두로 꺼냈습니다.

제주도가 도민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다음주에 추경안을 제출하겠다는 것은
일정이 빠듯하다는 지적입니다.

<구성지 의장>
갑자기 도민 공청회, 토론회, 여론조사를 하고...가뜩이나 시간이 없는데, 시간에 쫓기고 있는데...

반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추경안 편성에 앞서
도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지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업무보고에 즈음한 인사말을 통해
예산 대규모 삭감으로
민생의 불편이 가중되는 것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지사>
시급히 반영해야 할 응급민생 예산의 분야와 범위를 도민에게 묻고
그 의견을 철저히 수렴한 뒤 빠른 시일 내에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
도의회에 제출하겠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예산 파동과 관련해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반성과 함께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강연호 새누리당 원내대표>
집행부나 도의회 모두가 도민이 맡긴 권력을 행사하는 대리인에 불과함을 함께 인식하고, 타협과 조정, 정치적 통합의 순기능을 ///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위성곤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정치의 당사자인 도지사와 도의회가 사사건건 대립하는 대립의 정치를 걷어 치우고 협력의 정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만이 도민에 대한 ///
도리입니다.

구성지 의장과 원희룡 지사의 상반된 시각,
그리고 여.야 원내대표의 반성 속에
심사를 앞둔 추경안은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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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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